[어원이야기] 바이킹(Viking)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

바이킹(Viking)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 Iceland의 수도 Reykjavik 전경, image courtesy by sollus at pixabay.com 여러분은 Viking이라고 하면 주로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옆에 있는 그림처럼 뿔이 난 투구를 쓰고 있는 해적 이미지로 많이 알려져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Viking은 뿔이 난 투구를 썼다는 것에 대해 정확한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해적 생활을 했는 지에 대해서도 분명한 기록은 없다고 전해집니다. 시대가 지나면서 여러 가지 상상과 추측들이 덧붙여진 결과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Viking의 추정 모습, image courtesy by Clker-Free-Vector-Images at pixabay.com 그럼 Viking의 뜻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영어사전마다 다르지만 바이킹을 주로 “8세기에서 11 세기 사이에 북서 유럽의 여러 지역으로 공격, 진출한 스칸디나비아의 한 부족”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해적 ”이라는 단어까지 정의에 포함시킨 사전도 있습니다. 어원적인 측면에서 viking은 [vik+ingr]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 부분 vik는 원래 ‘작은 내, 하천, 만’을 가리킵니다. 고대 영어에서는 vik가 w c ī 로 표현되는데 ‘주거 장소, 항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어째서 이 두 부분의 의미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해적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원래 이름 vik는 ‘하천’이나 ‘만’을 뜻한다고 했는데 원래 영국은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하천이나 만을 통해 침략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하천이나 만을 통해서 침략한다는 뜻으로 정착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vik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일지도 모릅니다. 얼마전 꽃할배들이 다녀오시기도 했던 북유럽 섬나라 아이슬랜드(Iceland)의 수도가 Reykjavik입니다. 또한 Reykjavik근처에...